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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부짖는 여인 - 지난 16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한 여인이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무너져 내린 집 앞에서 울부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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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 CNS】이스라엘 정부와 하마스 지도자들은 중동지역의 폭력 사태를 즉각 중단시키기 위한 용기 있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예루살렘의 윌리엄 쇼말리 보좌주교가 촉구했다.
쇼말리 주교는 16일 가톨릭 통신사인 CNS와의 회견을 통해서 “급증하는 폭력 행사는 평화가 아니라 더 무자비한 폭력으로 이어질 뿐”이라며 “결코 해결책이 아니라 폭력의 악순환과 반복되는 보복을 불러오는 고리를 끊기 위해 이스라엘은 물론 하마스측에서도 용기 있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특히 폭력 사태를 종식하기 위해서 이집트와 미국 등 국제 사회의 개입이 요구된다며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관련 당사자들만으로는 복수의 악순환을 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총체적인 해결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15일 예루살렘의 푸아드 트왈 라틴 총대주교는 성명을 통해 이번 사태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폭력은 위기를 해결할 수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