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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중국 마다친 보좌주교 해임에 유감”

인가 없는 독자적 결정 “권력 남용”/ 세계-중국교회 친교에 해 끼치는 일/ 교회, “마다친 주교 전적으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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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최근 중국 주교회의가 상하이교구 마다친 보좌주교를 독자적으로 해임한 것에 대해 교황청 인류복음화성 차관 사비오 혼 대주교는 ‘통탄할 일’(sad)이라며 12일 아시아뉴스를 통해 유감의 뜻을 밝혔다.

사비오 혼 대주교는 “중국 주교회의와 애국회가 마다친 보좌주교를 해임한 것은 명백한 권력 남용”이라고 비판하며, “교회, 세계와 중국교회의 친교에 해를 끼친 이번 결정을 내린 이유에 대해 해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황의 인가를 받지 않은 중국 주교회의는 물론이고, 전 세계 어떤 주교회의도 독자적으로 주교를 임명하거나 해임할 수 없으므로 이번 결정은 교회법에 어긋난다.

중국 애국회에 따르면, 지난 7월 7일 마다친 주교의 서품식 날, 마 주교가 바티칸에서 파문된 주교들과의 성체성사를 거부한 것은 애국회의 규칙을 어긴 것이라고 전했다.

베네딕토 16세 교황은 2007년 중국 가톨릭신자들에게 서한을 통해 애국회의 원칙은 가톨릭 원칙과 양립할 수 없다고 선언한 바 있으며, 더 나은 사목활동을 위해 애국회 탈퇴를 결정하고, 교황을 따른 마다친 주교는 애국회 입장에서는 죄가 된다.

사비오 혼 대주교는 “교황청 인류복음화성은 앞서 장관인 필로니 추기경이 분명히 밝혔듯 마다친 주교를 전적으로 지원한다”며 “젊은 주교가 교황에 대한 사랑, 진실에 대한 용감한 행동을 한데 대해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대주교는 또 “박해받는 중국교회와 마다친 주교를 비롯해 감옥에 갇힌 주교와 신부들을 위해 기도를 부탁한다”며 이번 18대 중국 공산당 전국대표회의에서 새롭게 선출된 시진핑 총서기와 리커창 부총리 등 중국의 새로운 지도부가 국제 관계와 중국교회의 분열을 일으킨 지난 종교 정책을 청산하고 새로운 시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그들을 위한 기도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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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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