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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정교회, 종교분쟁 격전지에 교구 신설하기로

잉구셰티야·다게스탄·체첸 등 3개 공화국 포괄 … 초대 교구장에 발람 수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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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러시아정교회가 연방군과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의 격전지이자, 대다수가 이슬람 신자인 잉구셰티야, 다게스탄과 체첸 등 3개 공화국을 포괄하는 새로운 교구를 만들기로 결정했다고 아시아뉴스가 3일 전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해 12월 열린 러시아정교회 회의에서 지역 내 신자들을 관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새 교구는 러시아 다게스탄공화국의 수도인 마하치칼라에 세워지는데, 이 지역은 연방군과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의 충돌과 공격이 잦은 곳이다.

특히 지금까지 이 3개 공화국은 블라디카프카즈대교구 관할에 있었다. ‘마하치칼라와 그로즈니’교구의 첫 교구장으로 블라디미르교구 내 무롬에 있는 주님의 거룩한 변모 수도원의 발람 수도원장이 임명됐다.

전문가들은 이번 결정이 러시아정교회에 큰 도전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러시아 자치공화국인 잉구셰티야와 다게스탄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폭동의 중심지며, 체첸 공화국은 전쟁이 끝나 점점 안정되고 있지만, 간헐적인 전투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으며, 사회 불공평과 종교 근본주의자들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로 남아 있다.

유럽과학아카데미센터의 로만 린킨 연구원은 모스코바 타임스에서 “이번 결정은 정교회 키릴 총대주교의 정책 중 하나”라며 “러시아가 사회, 정치적으로 직면해 있는 문제를 기초로 교회 구조를 재정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전통적으로 이슬람 지역의 중심지에 주교를 발령내는 것은 도전일뿐 아니라 개종 혐의로 쉽게 피해자를 만들어 러시아교회에 큰 위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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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3-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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