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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남부에서는 최근 극심한 홍역으로 어린이 210명이 사망했다고 교황청 선교지 통신 피데스가 AP통신을 인용, 3일 보도했다.
가장 심각한 지역은 신디 지방으로, 9개월에서 10살 사이의 어린이 300만 명이 즉각 홍역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세계보건기구(WHO)는 밝혔다. 세계보건기구와 파키스탄 당국은 이미 지난해 3월에 홍역 감염이 증가되고 있다고 예측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 두번째로 다시 홍역이 유행하기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7300명이 홍역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하지만 어린이의 약 80는 아직 예방접종을 받지 못했다. 게다가 죽은 어린이의 5분의 1은 영양실조 상태였다.
이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