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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인도 뭄바이교구는 오는 27일을 ‘정의, 의식, 남녀평등을 위한 연대의 날’(Day of Solidarity for justice, awareness and gender equality)로 정했다.
이는 최근 뉴 델리의 심야버스에서 여대생이 승객 6명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한 후 숨을 거둔 사건이 벌어지자, 여성 폭력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논의를 불러일으키기 위한 것이다.
인도 주교회의 의장인 오스왈드 그라시아스 추기경의 주도에 의한 이 결정에 따라, 뭄바이교구 내 가톨릭 단체는 이날 하루 동안 각종 관련 모임, 세미나 등에 참여하며, 각 교구, 수도회, 신학교는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1시간 동안 기도회를 열 예정이다.
그라시아스 추기경은 “여성들은 선택적 유산, 여아 낙태, 차별, 가정폭력 등의 여러 모습을 한 멸시를 당하고 있으며, 이것은 결국 남성들과 사회에 큰 피해를 남긴다”고 여성 불평등 문제의 심각성을 제기하며, “27일이 사회 변혁을 알리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