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대교구 제4대리구 가톨릭경제인회 창립 1주년 기념식에서 원유술 신부(왼쪽부터)와 장학금을 받은 두 학생, 4대리구장 전재천 신부, 이상구 신임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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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교구 제4대리구 가톨릭경제인회는 16일 포항 목화아이린뷔페에서 창립 1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하고, 회장단 이ㆍ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제2대 회장에 이상구(베드로) 전 포항시의회 의장이 취임했다.
포항 및 경주지역 경제인으로 구성된 4대리구 가톨릭경제인회는 지난해 9월 창단해 형편이 어려운 다문화 가정과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회원을 대상으로 세무실무 및 영성 강좌를 열고 있다.
경제인회는 이날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서준호ㆍ최정현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4대리구장 전재천 신부와 경제인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가톨릭경제인회 담당 원유술 신부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을 회피하고 하느님께 의탁하는 신앙생활보다 내가 먼저 실천하고 나누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남한희 명예기자 265312@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