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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여, 신앙의 근본을 재발견하라!] YOUCAT으로 묻고 답하기 <13>

<1>무엇을 믿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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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은 성모님이 유일하게 낳으신 외 아드님이십니다.
그림은 폼페오 바토니(1708~1787)의 `성모자(聖母子)`
 
 
  71. 성모님을 동정녀라고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성모님의 동정성은 낡은 신화적 상상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예수님의 생명을 위한 것입니다. 성모님의 동정성에 대한 믿음 때문에 초창기부터 논란이 있었지만, 성모님의 동정성이 그저 상징적 의미가 아니라 실제라는 것을 교회는 항상 믿어 왔습니다.
 
 72. 성모님에게 예수님 이외에 다른 자녀가 없었나요?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성모님이 유일하게 낳으신 외아드님이십니다.(가톨릭교회 교리서 500항, 510항) 초창기부터 교회는 성모님의 동정성을 근거로 예수님의 친형제자매를 배제해 왔습니다.
 
 73. 성모님을 `하느님의 어머니`라 부르는 것은 불경스러운 일인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성모님을 `하느님의 어머니`라 부름으로써 우리는 그분의 아드님이 하느님이심을 고백하는 것입니다.(495항, 509항) 성모님은 그저 한 인간을 낳으셨을 뿐이며 태어난 후 하느님이 `되신` 것이 아니라, 성모님의 뱃속에 있을 때부터 하느님의 참된 아드님이셨습니다.
 
 74. 성모님의 `원죄 없는 잉태(무염 시태)`란 말은 무슨 뜻인가요?

 ▶교회는 전능하신 하느님이 인류의 구세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공적을 고려하여 복되신 동정녀 마리아에게 유례없는 총애를 베푸셨다는 것과 그리해 그분이 잉태하신 첫 순간부터 원죄로 말미암은 그 어떤 손상도 받지 않고 온전하게 보호됐음을 믿고 있습니다.(487-492항, 508항)
 
 75. 성모님은 그저 하느님의 도구에 지나지 않았나요?

 ▶ 성모님은 그저 수동적이기만 한 하느님의 도구가 아니라, 그 이상의 존재이십니다. 성모님의 능동적인 동의가 있었기에 하느님은 인간이 될 수 있으셨습니다.(493-494항, 508-511항)

 76. 성모님이 우리의 어머니이기도 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주님이신 그리스도가 성모님을 우리의 어머니로 삼으셨기 때문에 성모님은 우리의 어머니이십니다.(963-966항, 973항) 우리는 성모님에게 도움을 청하고, 우리를 대신해 하느님에게 기도해 달라고 부탁할 수 있습니다.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1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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