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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나 들을 수 있는 "토크쇼 교리"

대구대교구 팟캐스트 방송 ''옥탑 교리방'' …「유캣」바탕으로 청년 눈높이 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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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승 신부(왼쪽부터)와 김현정 아나운서, 김세민 기자가 삼덕젊은이성당 옥탑방에서 `옥탑교리방` 팟캐스트 방송을 녹음하고 있다.
 
 
  3월 28일 대구시 중구 삼덕동 삼덕젊은이성당 4층 옥탑방에 이야기꾼 네 명이 모여 앉았다.

 대구대교구 문화홍보실과 대구평화방송이 신앙의 해를 맞아 시작한 팟캐스트 방송 `옥탑교리방` 첫 녹음을 위해서다.

 옥탑교리방에 모인 이들은 방지기 `아오 신부(이영승ㆍ범물본당 보좌)`와 묵상 만화를 그리는 `토마토 신부(김요한ㆍ매호본당 보좌)`, 작은 체구에 똑소리 나는 `김마리 자매`(대구평화방송 김현정 아나운서)와 우유같이 순수한 열혈 청년 `우유니 형제`(가톨릭신문 우세민 기자)다.
 

 
▲ 옥탑교리방을 이끌어가는 네 명의 이야기꾼들.
아오 신부와 토마토 신부, 김마리 자매와 우유니 형제의 캐릭터.
 
 
 옥탑교리방은 가톨릭 청년교리서 「유캣」(YOUCAT)을 바탕으로 젊은이 눈높이에 맞춰 교리를 풀어주는 토크쇼다. 2주에 한 번 30분간 방송한다.

 프로그램은 김마리 자매와 우유니 형제가 `우리는 왜 하느님 사랑을 못 느낄까요?` `하느님의 사랑을 예수님을 통해서만 느껴야 할까요?` 등 평소 젊은이들이 가질 법한 질문을 던지면 신부들이 대답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그날 교리를 정리해주는 `교리 레시피`와 신앙을 나누는 `진실 토크-룸메이트의 영혼 나누기` 등 다양한 꼭지가 마련돼 있다. 청년 청취자들을 초대해 다양한 신앙 이야기를 나누고, 젊은이 모임을 찾아갈 계획이다. 녹음에 필요한 음향 장비는 교구가 지원했다.

 방지기 이영승 신부는 "젊은이들은 예비신자 교리를 받은 후 스스로 찾고 노력하지 않는 한 교리를 접할 기회가 없다"면서 "가볍고 즐거운 마음으로 신앙에 대한 해답을 함께 찾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정(마리아) 아나운서는 "대구평화방송에서도 젊은 신부님이 프로그램을 진행하지만 청취자 대부분의 연령층이 높다"면서 "젊은이들이 접근하기 쉬운 팟캐스트를 통해 많은 청년이 교리를 쉽게 배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아이폰 팟캐스트와 안드로이드 팟드로이드에서 `옥탑교리방`(www.podbbang.com) 을 검색하면 청취할 수 있다.

이지혜 기자 bonaism@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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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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