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시티=CNS】 35년간 교황청 외교관으로 활동해 온 로렌조 안토네티(이탈리아,
사진) 추기경이 10일 선종했다. 향년 90세.
교황 프란치스코는 추모 전보를 보내고 "안토네티 추기경은 하느님 말씀을 충실히 따르며 열정적 사목으로 복음을 증거했다"고 애도했다.
고인은 북서부 로마냐노 세시아에서 태어났고 1945년 사제품을 받았다. 이후 로마 그레고리오대에서 교회법을 전공했다. 교황청 외교관학교를 졸업한 고인은 레바논, 베네수엘라, 프랑스, 미국 등에서 교황대사를 역임했다. 1968년 대주교로 임명됐고 1998년 추기경에 서임됐다. 교황청 재정을 담당했다. 안토네티 추기경 선종으로 전 세계 추기경은 205명으로 줄었으며, 교황 선거권을 지닌 80세 미만 추기경은 11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