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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뉴질랜드는 최근 77-44의 투표 결과에 따라 동성간의 결합을 합법적 혼인으로 인정한 12번째 국가가 됐다. 동성 결합을 합법적으로 인정하는 새 법안은 오는 8월에 정식으로 발효된다.
뉴질랜드 주교회의 의장인 존 듀 웰링턴 대주교는 “지금까지 폐기된 원칙이 부활되고, 남편과 아내 사이의 고유한 관계가 완전히 사라진 입법이 이뤄진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웰링턴 대주교는 “혼인은 종교와 국가에 앞서 인간 사회에 본질적인 제도”라며 “결혼은 새로운 생명의 탄생을 향한 자연법적인 지향을 포함하는 남녀간의 헌신적인 결합”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금까지 혼인을 남녀간의 결합이라는 기존의 입장을 수정함으로써동성 혼인을 합법화한 국가에는 아르헨티나, 벨기에, 캐나다, 덴마크, 아일랜드, 네덜란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남아프리카공화국, 스페인, 그리고 스웨덴 등이 있다.
또 최근 우르과이에서는 관련 법안이 의회를 통과해 대통령의 서명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