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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해 ''신앙생활 체험 수기'' 공모

한국평협 상임위 회의, 관구별로 가톨릭대상 특별위원회 설치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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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천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회장 최홍준)는 4월 26~27일 경남 창원시 마산가톨릭교육관에서 2013년도 제1차 상임위원회를 열고, 한국평협이 주관하는 `가톨릭대상`의 취지를 잘 살려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한국평협 회장단과 상임단체장, 임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 올해 30년째를 맞은 가톨릭대상의 효과적 인물 발굴과 시상을 위해 서울과 대구, 광주 등 관구에 하나씩 `가톨릭대상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가톨릭대상 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서울평협 박철용(베드로) 총무위원장이 선임됐다.

 가톨릭대상은 삶의 자리에서 묵묵히 사랑을 실천함으로써 세상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온 숨은 그리스도인을 찾아 격려하는 상으로, 1982년 신뢰회복운동과 함께 시작됐다.

 한국평협은 또 지난 2월 총회에서 올해 사업으로 의결한 `신앙생활 체험수기 공모` 사업 시행안을 확정, 오는 11월 신앙의 해를 결산하면서 시상식을 하기로 했다. 전 신자를 대상으로 하는 체험수기 공모는 200자 원고지 30매 분량으로 9월 9일 마감이다.

 아울러 6ㆍ25전쟁 정전 60주년(7월 27일)을 맞아 민족 화해를 위한 전문가 초청강연과 순교자 시복시성을 위한 기도운동을 계속 펼쳐나가기로 했다. 안명옥(마산교구장) 주교가 제안한 `성경 읽고 쓰기 운동` 구체적 시행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하기로 했다.

 안 주교는 개막미사 강론에서 "우리가 서로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실천할 때 이웃이 우리를 그리스도의 제자임을 알게 되며, 사랑 실천을 통해 우리가 복음서를 써나가게 된다"며 "평협이 앞장서서 성경을 읽고 쓰는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강영구(마산교구 총대리) 신부는 특강에서 "신앙의 해는 예수님을 망각하고 살아가는 신앙의 내적 위기와 교회 밖에서 밀려오는 외적 위기에서 우리의 신앙을 쇄신하자는 뜻에서 선포됐다"며 "우리는 이 시대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포기해서는 안 되며, 새로운 복음화를 일구며 예수 그리스도께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산교구 평협(회장 김황성)이 주관한 이번 상임위원회의는 개막미사를 시작으로 △신앙의 해와 평신도사도직 특강(강영구 신부) △마산교구 소개 △교구평협의 구조와 운영사례 발표 △상임위원회의 △명례성지 순례 등으로 진행됐다.

   이힘 기자 lensman@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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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3-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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