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관제(요셉, 66, 인천교구 역곡2동본당) 화백은 데뷔 40년을 훌쩍 넘긴 원로 만화가입니다. 작품 연보와 경력을 소개하자면 지면이 부족할 터인데 신앙의 마음으로 그지 없이 겸손하게 `카툰으로 보는 평화방송ㆍ평화신문 25년` 작업을 해주셨습니다. 지난 1월 한국만화가협회 회장에 선출된 조 화백은 일의 성격상 개인적으로 작업할 수밖에 없는 만화가들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기회가 되면 성경의 주요 장면들을 일러스트로 작업해 보겠다는 식지 않는 열정을 지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