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구 엄궁본당(주임 김원석 신부)은 24일 부산시 사하구 엄궁동 50의 4 현지에서 교구장 정명조 주교 주례로 새 성전 봉헌식을 가졌다.
2002년 9월 주례본당에서 분리 신설된 엄궁본당은 신설 확정 이전에 건축공사에 들어가 2년여만에 새 성전을 마련했다. 새 성전은 대지 597평 연면적 605평에 지하 1층 지상 4층 높이다. 건축사사무소 가원이 설계하고 남아건설이 시공했다.
새 성전은 기존 볼링장 건물을 매입해 재건축한 것으로 일반 신축공사에 비해 공사비를 10억원 가량 절감했다. 총공사비는 28억원(대지매입비 포함)이 들었다. 특히 상업용 건물 재건축이라 성당 건축의 특징을 살리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스테인레스 십자가 탑을 눈에 띄게 배치했다.
신설 당시 670세대 1663명이던 신자수는 현재 930세대 2344명으로 증가했다. 부산=전상해 명예기자 jsh@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