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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로사와 한인 순교자 본당 주임 안효성 신부 인터뷰

“‘한 본당’ 속 완전한 사목 통합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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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효성 신부는 “꾸준한 사목적 대안의 모색과 양 공동체의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온전히 하나의 공동체가 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일치입니다. 오늘 봉헌식의 주제 자체가 ‘UT UNUM SINT’, 즉 ‘하나 되게 하소서’ 하는 기도이지요.”

사실상 ‘성 로사와 한인 순교자 성당’은 미국 전체 교회 안에서도 어쩌면 하나의 실험적 사목이다. 사례가 아주 없는 것은 아니지만, 미국 신자들로 구성된 기존의 공동체와 미국 성당 건물에서 ‘더부살이’로 시작한 한인 공동체가 이제 하나의 본당을 이루고 완전한 사목적 통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 신부는 지난해 10월 공식화된 이러한 사목적 지향에 따라, 미국인 신자들과 한인 신자들을 고루 배려한 하나의 사목위원회를 구성했고, 주일학교와 재정도 이미 하나로 통합했다. 이번 봉헌식은 이러한 과정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안 신부는 이 과정이 결코 쉽지 않다는 점을 지적했다.

“물론 미국 신자들과 한인 신자들의 신앙 의식과 전통이 달라서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노력이 앞으로도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때로는 상당한 긴장과 갈등도 예상이 됩니다. 사실 지금까지도 쉽지는 않았지요.”

하지만 안 신부는 꾸준한 사목적 대안의 모색과 양 공동체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마침내 온전히 하나의 공동체가 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성 로사와 한인 순교자 성당’의 이러한 사목적 시도가 해외 한인 공동체에는 물론이고, 앞으로는 한국 내에서 더 많아질 이주민 사목의 뜻깊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박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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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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