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시티=외신종합】 칠레 산티아고대교구장을 지낸 후안 프란시스코 프레스노 라라인 추기경(사진)이 14일 선종했다. 향년 90세. 이로써 추기경단은 188명으로 줄어들었으며 80세 이하 교황선출권을 가진 추기경은 122명이다.
1914년 산티아고에서 태어난 라라인 추기경은 37년 사제품을 받았으며 1958년 비오 12세에 의해 코피아포교구장에 임명됐다. 이후 라 세레나교구장과 산티아고대교구장을 역임한 라라인 추기경은 1985년 추기경으로 서임됐으며 1990년 현직에서 물러났다.
라라인 추기경은 특히 산티아고 대교구장 시절 피노체트 정권에 맞서서 민주 세력을 결집하는 등 칠레 민주화에 크게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