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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올리나 경당 미켈란젤로 벽화 복원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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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시티=CNS】 장장 10여년에 걸쳐 시스틴 경당을 수선 복구한 교황청이 이제는 파올리나 경당과 미켈란젤로(1475~1564)의 마지막 프레스코화에 시선을 보내고 있다.
 교황청은 파울리나 경당과 미켈란젤로의 마지막 프레스코화 사울의 개종(The Conversion of Saul 사진) 과 성 베드로의 순교(Martyrdom of St.Peter) 를 청소하고 복구하는 작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지난달 발표했다.
 매년 관광객 수백만명이 찾는 시스틴 경당과 달리 파올리나 경당은 관광객들에게는 출입금지 구역이다. 파올리나 경당을 책임지고 있는 피에로 마리니 대주교는 이곳은 교황을 위한 공간으로 일반에게는 공개되지 않는다 고 밝혔다.
 1537~40년에 건립된 파올리나 경당은 교황이 사적으로 미사를 봉헌하던 곳으로 한때는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 장소로도 사용됐던 곳이다. 미켈란젤로는 1541년 교황 바오로 3세 요청에 따라 파올리나 경당 건립에 참여 1542년부터 8년에 걸쳐 75세 되던 해에 두 벽화를 완성했다.

  사울의 개종 은 사울(성 바오로)이 그리스도인들을 체포하기 위해 다마스커스로 가던 길에 갑자기 하늘로부터 강한 빛을 받아 눈이 멀게 되어 말에서 떨어지는 극적 장면을 묘사하고 있으며 성 베드로의 순교 는 로마 군인들에 의해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린 베드로 성인을 그리고 있다.

 벽화에 각종 먼지와 이물질을 제거해 벽화 본래의 생생한 빛깔을 복원하는 파올리나 경당 복구 사업은 올해 바닥 공사를 시작으로 적어도 4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작품들이 복원된다 하더라도 일반인들은 감상할 기회가 없겠지만 교황청은 복구비용 370만달러(약 44억4000만원)를 모금할 계획이다. 시스틴 경당의 경우에는 430만달러(약 51억6000만원)가 소요됐는데 대부분 일본 방송사가 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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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0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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