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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카리타스, 난민 지원에 집중

국적 종교 초월해 미얀마 난민 돕기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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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 올해 `난민사목`에 집중하기로 한 태국 카리타스가 미얀마에서 탈출한 난민을 위해 국적과 종교를 초월한 사랑을 베풀고 있다.

 태국 카리타스는 태국 남부지방에 마련된 미얀마 로힝야 난민 임시 수용소를 정기적으로 방문, 생필품과 의약품을 나눠주고 인신매매 방지 교육, 임금체납 상담 등 다양한 활동으로 난민들을 돕고 있다. 또 가톨릭구제회 등 여러 구호 단체들과 연대해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태국 카리타스 사무총장 파이라트 스리파라서트 신부는 "미얀마 로힝야 난민 위기는 태국은 물론 이웃 동남아 국가에게 심각한 문제"라면서 "미얀마를 떠나는 로힝야 난민은 해마다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미얀마 로힝야 지역에 사는 이들은 불교 국가인 버마에서 이슬람교를 믿는 소수 민족이다. 미얀마에선 이들에 대한 박해와 폭동이 자주 일어나 지난해까지 12만 5000명에 이르는 로힝야 주민이 이웃 나라로 피신해 난민 신세로 지내고 있다. 하지만 난민들은 이웃 나라에서도 정착하지 못한 채 인신매매나 성매매, 노동력 착취, 학대 등에 시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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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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