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텔라 대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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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디세리 대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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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 프란치스코 교황은 21일 교황청 부서 인사를 소폭 단행, 성직자성 장관에 교황청 외교관 아카데미 원장 베냐미노 스텔라 대주교를 임명했다. 현재 성직자성 장관인 마우로 피아첸차 추기경은 교황청 법원 내사원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또 9년간 주교시노드를 이끌어온 니콜라 에테로빅 대주교는 주독일 교황대사로 임명됐고, 주교성 차관 로렌조 발디세리 대주교가 주교시노드 사무총장직을 이어받았다. 각 성 부차관급 인사도 일부 이뤄졌다.
성직자성 장관에 임명된 스텔라 대주교는 1941년 이탈리아 출생으로 1966년 사제품을 받았다. 1987년 주교품을 받은 후 쿠바, 콜롬비아 등에서 교황대사를 지냈고 2007년 교황청 외교관 아카데미 원장으로 임명됐다.
주교시노드 사무총장에 임명된 발디세리 대주교는 1940년 이탈리아 출신으로 1963년 사제품을 받았다. 1992년 주교품을 받은 그는 아이티, 파라과이, 인도, 네팔, 브라질 교황대사를 지냈으며 2012년 주교성 차관과 추기경단 총무에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