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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데스】 국민 절대다수가 불교를 믿는 미얀마에서 불교도와 무슬림간 유혈 폭력 사건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양곤대교구장 샤를 마웅 보 대주교는 종교 간 이해를 강조하며 평화를 촉구했다.
보 대주교는 최근 불교아카데미에서 주최한 종교회의에 발제자로 참석, "부처는 자비, 그리스도는 평화의 메시지를 가르쳤다"고 강조하며 "이 땅에 더 이상 미움과 폭력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미얀마가 종교 충돌 국가로 인식되는 것을 우려하며 각 종교 지도자들이 이웃 종교와 평화로운 관계를 맺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기를 당부했다.
지난해 미얀마에서는 반무슬림 세력인 급진 불교도와 무슬림 충돌로 150명이 죽고 10만 명의 난민이 발생했다. 피해자 대부분은 무슬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