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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 중국 정부가 상하이교구 마다친 보좌주교의 인터넷 블로그를 차단했다고 아시아뉴스통신이 보도했다.
마 주교는 최근 자신의 블로그에 프란치스코 교황 첫 회칙 「신앙의 빛」을 해설하면서, 교구민에게 보내는 사목 편지를 올렸다. 중국 정부는 신자들이 마 주교 편지를 복사해 여러 인터넷 사이트에 소개하자 마 주교 블로그를 강제 폐쇄했다.
마 주교는 지난해 7월 교황청 승인을 받아 주교품을 받았지만 중국 정부가 주도하는 천주교 애국회에서 탈퇴하겠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혀 중국 정부의 미움을 샀다. 이후 천주교 애국회는 12월 마 주교의 주교품을 독자적으로 박탈했고, 중국 정부는 그를 사제관에 가두고 감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