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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외신종합】교황 프란치스코가 10월 30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뽑은 ‘올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The World’s Most Powerful People)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 오바마 미국 대통령, 그리고 시징핑 중국 국가 주석에 이어 4위로 선정됐다.
교황의 4위 선정은 다른 3명의 인물들이 정치 지도자이며, 권력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다른 의미를 갖고 있다. 즉, 가톨릭교회의 수장으로서 교황은 특별한 지위나 권력을 추구하지 않으며, 특별히 현 교황 프란치스코는 가난한 사람으로 살아갈 것을 약속하고 교황이 될 때까지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했으며, 세속적인 행사를 피하고, 가난한 이들에게 우선적인 관심을 보여왔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갖는다.
매년 포브스지는 각국 고위 정치인, 금융가, 인도주의 실천가, 기업가 등 인구 1억 명당 1명꼴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사람을 선정해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