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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마다친 주교, 공식석상 나타나

애국회 탈퇴 후 연금 생활
정부에 ‘유감’ 표시 제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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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중국 UCAN】지난해 7월 주교 서품 당시 중국 애국회 탈퇴를 선언했던 상하이교구 마다친 보좌주교가 최근 선종한 동료 사제의 장례식에 모습을 나타냈다.

마다친 주교는 중국 유일의 가톨릭 공식 기구인 중국가톨릭애국회 탈퇴를 선언한 이후 상하이 외곽 셔샨신학교에 연금돼 온 것으로 알려졌다.

마 주교는 상하이 룽화(Longhua, 龍華) 장례식장에서 거행된 예식에 참석해 짧은 추도사를 바치고 축복했다. 그는 이어 유가족들을 위로한 뒤 조용히 장례식장을 떠났다.

현지 관계자들에 의하면, 최근 수 개월 동안 마 주교의 연금이 다소간 완화된 것으로 보이는데, 지난 7월에는 정부 관계자들을 대동하기는 했지만, 중국 적군파의 태동지이자 혁명의 요람이었던 징강산(inggangshan, 井岡山)을 방문하기도 했다.

익명의 소식통은 아시아 가톨릭 통신사인 유캔(UCAnews)와의 인터뷰에서 이는 중국 정부 당국에 유감을 표시하고자 하는 ‘상징적인 제스처’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소식통은 “마 주교가 자유를 다시 얻었다거나 자신의 주교직무로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추정은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중국 정부 승인을 받은 공식교회의 중국 주교회의는 마 주교의 애국회 탈퇴 이후 그를 상하이교구 ‘부교구장 주교’로 임명했던 것을 취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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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3-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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