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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의 여성 수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위해 영적인 연대를 심화하고 문화 및 국가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다짐했다.
AMOR(Asia Oceania Meeting of Religious Women, 아시아 오세아니아 여성 수도자 모임)는 11월 10~17일 필리핀 타가이타이시 스콜라스티카 센터에서 제16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발표했다.
‘수도생활의 신비적-예언자적 차원’을 주제로 열린 이번 16차 회의에서 11개국 65명의 여성 수도자들은 상호협력의 노력을 배가하기로 하고, 특별히 정부와 비정부 기구, 시민사회 및 이웃종교들과의 더욱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참가자들은 아시아 전역에 만연한 부패정부, 인신매매, 여성과 아동폭력 등 긴급한 사회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폐막 후 최종성명을 통해 AMOR 참석자들은 “신비는 기도하는 예언직이고, 예언직은 실천하는 신비이며, 바로 이것이 우리 수도생활의 본질”이라고 천명하고 “우리는 신비가처럼 영성생활을 심화하고, 우리들이 바치는 기도를 통해 세상의 현실에 민감하고, 예언자처럼 하느님 백성을 향해 나아갈 소명을 받고 있다”고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