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
사진/그림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김요한 시인의 묵상시와 그림] 하느님의 편지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하느님께서
 보내주신 편지가
 날마다 새롭게 옵니다.
 
 햇빛이 되어 옵니다
 바람이 되어 옵니다
 잎이 나고 꽃이 피고
 새들의 노래가 되어 옵니다.
 
 세상을 보라고
 얼마나 아름다우냐고
 그러므로 너희는 서로 기뻐하며 사랑하라고
 오늘 아침에도
 하느님의 편지가
 새로운 말씀으로 옵니다.


 평화신문은 이번 호부터 김요한(요한 사도, 서울 한남동본당) 시인의 `묵상시와 그림`을 연재합니다. 김 시인은 제주도 서귀포 출신으로 1976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시 `산조`가 당선돼 문단에 데뷔한 중견시인입니다. 시집으로 「이어도 하라」 「민중일기」 「아버지의 유언」 등이, 시산문집으로 「영혼의 샘터」 「부부들의 사랑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하느님과 조금 더 가까워지기를" 

  ▨연재를 시작하며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하느님을 아는 것입니다. 먼저 하느님을 알아야 하느님을 믿을 수 있습니다. 제가 묵상시를 쓰는 것은 사람들이 하느님을 알고 하느님과 좀 더 가까워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입니다. 평화신문 독자들이 제 그림과 묵상시를 보고 읽으면서 신앙의 깊이를 아주 조금만이라도 더할 수 있다면 더 바랄 게 없습니다."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13-12-01

관련뉴스

말씀사탕2024. 11. 25

에페 4장 15절
우리는 사랑으로 진리를 말하고 모든 면에서 자라나 그분에게까지 이르러야 합니다. 그분은 머리이신 그리스도이십니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