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림: 김요한(시인)
오늘 주님께서 탄생하셨습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그 분 마음에 드는
사람들에게 평화!"(루카 2,14)
그러므로 벗이여, 형제여, 이웃이여,
오늘은 우리 모두 기뻐하십시오.
슬픈 사람도 기뻐하십시오.
가난한 사람도 기뻐하십시오.
외로운 사람도 기뻐하십시오.
온 세상에 하느님 자비가 가득하시니
오오, 임마누엘이여,
오늘은 우리 하느님 만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