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안양 중앙본당(주임 정영식 신부)은 2일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4동 627-75에서 최덕기 주교 주례로 신축성전 축복식을 가졌다.
대지 2000여평 연건평 3400여평(구 사제관 60여평 별도)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 신축성전은 잘가꾼 마당 등 신자들이 성당에서 편안하게 기도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 특징이다.
최종태(서울대) 교수가 제작한 성모상을 비롯해 감실 성전 예수부활상 등 성미술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다. 성전 외양은 기도하는 두 손을 형상화한 모습. 현대적 건축미와 전통 성전 건축기법을 잘 조화시켜 지난해 안양시 건축문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로 설립 50주년을 맞는 중앙성당은 지난 1993년 노후 성전을 대신하기 위해 기공식을 가진 이후 만 9년여 만에 성전 축복식을 갖게됐다. 공사비는 200여 억원. 현재 1만1000여명의 신자들이 공동체를 이뤄 생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