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림: 김요한(시인)
언제나 변하지 않는
돌 하나가 있네.
세상 어떤 비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돌 하나.
그 돌 하나가 내게 말하네
똑바로 걸어가라고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보십시오
"집 짓는 이들이 내버린 돌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네
이는 주님께서 이루신 일
우리 눈에 놀랍기만 하네"(시편 118,2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