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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 남수단 종교 지도자들은 5일 남수단 일간지 `수단 트리뷴`을 통해 정부에 평화를 촉구하고 국제 사회의 평화적 중재를 호소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가톨릭, 개신교 등 종교 지도자들은 "남수단의 위기를 알리기 위해 이렇게 성명을 낸다"면서 "여성과 어린아이, 장애인과 노인 등 무고한 이들이 죽어가는 상황은 반드시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살바 키르 대통령과 반군 지도자 리크 마차르 전 부통령은 싸움을 끝내고 대화를 통한 평화로운 협상을 즉시 시작하라"고 요구하며 국제 사회엔 정부군과 반군의 협상이 평화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무엇보다 국민의 생명을 최우선에 둬야 한다"면서 "군사적 대립으로 더 이상 희생자가 나와서는 안 된다"고 거듭 당부했다.
남수단은 지난달 정부군과 반군의 유혈 충돌로 1000명 이상이 사망했고 20만 명의 피란민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