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종합】교황청 수도회성 장관 조앙 브라스 데 아비스 추기경은 1월 31일 ‘수도생활의 해’(Year for Consecrated Life) 계획을 발표했다. 수도생활의 해는 올해 11월 21일 개막해 2015년 11월 21일까지 정확히 1년간 진행된다. 교황 프란치스코는 지난해 11월 세계 남자수도회 120명의 장상들과 만나 이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아비스 추기경은 수도생활의 해 개막 배경에 대해 “제2차 바티칸공의회 개막 50주년이라는 맥락에서 준비돼 왔고 특히 ‘수도생활의 쇄신, 적응에 관한 교령’ 반포 5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가 있다”며 “공의회 개막 후 50년이 지난 지금 사회와 교회가 직면한 위기는 수도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고 ‘희망으로 미래를 품자’는 취지도 수도생활의 해 추진의 또 다른 사유”라고 설명했다. 이어 “1년간 이어지는 수도생활의 해는 성소를 복음화 하고 ‘그리스도를 따름’의 아름다움을 우리의 다양한 삶 속에서 증거하는 중요한 순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도생활의 해는 11월 21일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교황 주례 장엄 예식으로 공식 개막하기에 앞서 10월 중 교회헌장 ‘인류의 빛’ 반포 기념일에 맞춰 이벤트를 먼저 시작한다. 수도생활의 해가 진행되는 기간 중 내년 2월 2일 첫 번째 소식지를 포함해 4개월마다 소식지가 발간되고 궁극적으로는 교황이 수도생활과 관련된 사도헌장을 반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