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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주교대의원회의 ‘가정·생명윤리’ 설문조사 윤곽

현대 가정, 신앙-현실 사이서 고민 많다
‘교리 어긋난 생활로 교회로부터 버림받았다 느낀다’고 호소
높은 자발적 참여의지 … 탁상행정 아닌 ‘현장교회’ 요청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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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오는 10월 5~19일 세계주교대의원회의 임시총회를 앞두고 교황청이 세계 각국 주교회의에 요청한 동거, 동성애, 피임 등 가정, 생명윤리 문제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의 윤곽이 드러났다. 세계주교대의원회의 임시총회는 새로운 복음화의 맥락에서 현대 가정이 직면한 사목적 과제를 주제로 정해놓고 있다.

교황청 주교대의원회의 사무처 사무총장 로렌초 발디세리 추기경은 2월 21일 “교황청 설문지 응답내용은 전 세계적으로 가톨릭 신앙인 가정이 상당한 고통을 안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발디세리 추기경의 발언은 2월 19일 현재까지 집계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나왔으며 세계 각국 주교회의의 80, 교황청 성과 평의회의 60가 설문 조사결과를 제출했다. 이 설문지는 주교대의원회의 사무처가 지난해 10월 배포한 것이다.

발디세리 추기경은 “설문 조사결과를 분석한 결과 특히 교회 교리와 가르침에 어긋나는 가정생활을 하고 있는 신자들이 교회로부터 소외되고 버림받았다고 느끼는 과정에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가톨릭 단체와 개인이 제출한 700여 제안서를 포함하고 있는 설문 조사 응답은 가정을 핵심 주제로 하는 올 10월 세계주교대의원회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낸다”고 설명했다.

주교대의원회의 사무처 관계자는 “설문 응답에서 드러난 각 나라의 자발적 참여의지는 놀라울 정도로 교회가 탁상행정을 벗어나 사람들이 실제 살고 있는 현장으로 달려가야 한다는 사실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교황 프란치스코도 2월 20~21일 교황청에서 추기경회의에 참석한 150여 명의 추기경과 만나 “우리는 가정을 위한 신학을 깊게 하고 현재 상황이 요구하는 사목적 실천을 분별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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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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