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
사진/그림
전체기사 지난 연재 기사
[묵상시와 그림] 회개하였습니까?

시와 그림: 김요한(시인)

폰트 작게 폰트 크게 인쇄 공유


  밤마다 하늘의 천사들이

  세상에 내려왔습니다.

  산에도 마을에도

  그리고 들에도 강물에도

  천사들이 가득하였습니다.


  나는 천사들에게 물었습니다.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 것입니까?"

  그러자 천사들이 대답했습니다.

 "세상 더러운 것들을 닦고 있답니다."

  나는 반갑고 기뻐서 소리쳤습니다.

 "오오, 잘 됐습니다.

  그러면 제 마음도 좀 닦아주십시오."


  그러자 천사들이 말했습니다.

 "회개하였습니까?

  사람의 마음은 회개하지 않으면

  닦을 수 없습니다." 



[기사원문보기]
가톨릭평화신문  2014-03-20

관련뉴스

말씀사탕2024. 11. 25

묵시 11장 17절
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시던 전능하신 주 하느님 큰 권능을 쥐시고 친히 다스리기 시작하셨으니 저희가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 QUICK MENU

  • 성경
  • 기도문
  • 소리주보

  • 카톨릭성가
  • 카톨릭대사전
  • 성무일도

  • 성경쓰기
  • 7성사
  • 가톨릭성인


GoodNews Copyright ⓒ 1998
천주교 서울대교구 · 가톨릭굿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