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 지지에 강한 반대
【외신종합】 유엔 주재 교황청 대표단은 11일 전 세계적 출산율 하락 현상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촉구하고 경종을 울렸다.
교황청 대표단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보고서를 인용, "전 세계 80개국의 출산율이 적정 인구를 유지할 수 있는 수준 아래로 떨어졌다"면서 "점차 고령화하는 사회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사람들이 필요한데 다음 세대는 이에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교황청 대표단은 이어 인구통제에 기반을 둔 접근방식을 포기하고 교육과 경제성장, 안정, 보건의료, 가정생활 등에 대한 지원에 초점을 맞춘 양식 있는 인구 유지 접근방식을 선택할 것을 경제유엔 인구개발위원회에 제안했다.
교황청 대표단은 특히 낙태를 지지하는 유엔 가맹국들의 "성적 자기결정권 및 출산의 권리" 주장에 강하게 반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