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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방글라데시 가톨릭계 학교 학생들이 최근 실시된 중등학교 진학 자격시험(Secondary School Certificate, SSC)에서 지난해에 비해 확연히 향상된 점수를 받았다. 총점 기준으로 2.95 높아진 점수다.
4만5000명 이상의 학생이 GPA(Grade Point Average) 최고 등급인 5등급을 얻었으며 이것은 방글라데시 내 대부분의 가톨릭계 학교에서 시험에 응시한 전체 학생이 최고 등급을 따냈다는 뜻이다.
특히 방글라데시 동부의 코밀라에 위치한 ‘파티마의 성모 여자고등학교’는 중등 및 고등학교 진학 자격시험에서 전국 8위에 오른 것으로 발표됐다.
방글라데시 교육부에 따르면 가톨릭계 학교의 GPA 최고등급 비율이 2010년 78.19에서 올해 92.67로 높아졌다. 이것은 가톨릭계 학교 학생들이 교과서에 충실하면서 창의적인 질문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교육방침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전체적으로 방글라데시에서 가톨릭교회가 운영하는 학교는 고등학교 49개, 대학교 5개, 초등과 중등학교를 합해 109개에 달한다. 학생의 95는 그리스도교 신자가 아닐 정도로 신자 비율은 낮지만 가톨릭계 학교들은 정규 교육과정만이 아니라 윤리 교육에서도 최고의 명문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고등학교 진학 자격시험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한 나즈마 악터양은 ‘아시아뉴스’에 “파티마의 성모여고는 학생들에게 정직과 성실성을 가르치는 것이 명문학교가 된 비결”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