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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망디 상륙작전 70주년, 군종신부의 헌신과 사랑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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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일한 군종신부로 선종한 이냐시오 마터노프스키 신부.

【외신종합】 제2차 세계대전의 전세를 결정적으로 뒤바꿔 놓은 연합군의 노르망디 상륙작전 7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프랑스 노르망디를 비롯해 영국과 미국 등 당시 연합군 측 국가에서 열렸다.

1944년 6월 6일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참전한 유일한 군종신부였던 꼰벤뚜알 프란치스코회 이냐시오 마터노프스키 신부가 생사를 넘나드는 노르망디 전장에서 보여준 용기와 장병들을 위한 헌신이 노르망디 상륙작전 70주년을 맞아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참전 당시 32세의 나이로 유일하게 참전했던 마터노프스키 신부는 노르망디 상륙작전에서 아군과 적군을 초월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다 전사했다.

꼰벤뚜알 프란치스코회 제임스 맥커리 신부는 마터노프스키 신부를 회고하며 “그는 젊은 신부로서 자비, 자유와 정의에 대한 사랑, 미국와 프랑스인을 하나로 묶겠다는 이상을 마음에 품었다”고 말했다.

마터노프스키 신부는 노르망디 상륙작전에서 508 낙하산 보병 연대 부대원들과 함께 낙하산으로 프랑스에 안전하게 착륙한 후 야전 병원으로 사용할 건물을 물색했다. 맥커리 신부의 증언에 의하면 마터노프스키 신부는 즉시 방탄 헬멧을 벗은 후 군종신부 마크와 적십자 표시를 드러내고 연합군과 독일군 부상병 모두가 존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건물을 세우겠다는 희망으로 분주히 움직이다 독일군이 쏜 총탄에 등을 맞고 선종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6일 교황청 국무원을 통해 프랑스 교회에 보낸 메시지에서 “노르망디 상륙작전 70주년은 나치의 야만성에 대항해 싸운 군인들의 큰 희생을 현대인들에게 상기시키는 계기”라며 “오늘 노르망디 상륙작전 70주년을 기억하면서 하느님 없이 사는 사람과 사회는 오직 죽음과 고통만을 가져온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 6일 프랑스 베이유 대성당에서 열린 노르망디 상륙작전 70주년 행사.【C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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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4-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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