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시와 그림] 데레사 수녀의 사랑 이야기
당신은 하느님께서 보내주신 천사입니까?
그러자 데레사 수녀가 대답했습니다.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오직 하느님의 손안에 있는
작은 몽당연필입니다.
나는 원하는 대로 쓰이는 그분의
연약한 몽당연필에 불과합니다.”
<2>
인도의 높은 직에 있는 사람이
데레사 수녀에게 정중하게 물었습니다.
“인도 사람들을 가난에서 해방시키려면
무엇을 해야 하겠습니까?”
그때 데레사 수녀가
조용히 대답했습니다.
“우리 모두가 가난한 사람이 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