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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시와 그림] 나무들처럼
시와 그림: 김요한(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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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도 나무들처럼
싹을 내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 수 있을까?
아아, 그렇구나
사람도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싹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가 열리는구나.
보십시오.
하느님 말씀으로 사는 사람은
시냇가에 심어진 나무들같이
언제나 저렇게 푸르고 싱싱하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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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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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1. 25
시편 2장 7절
주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내 아들, 내가 오늘 너를 낳았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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