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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 동아프리카 탄자니아 자치령 잔지바르(Zanzibar) 군도의 가톨릭교회가 이슬람교도의 박해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신앙을 이어가고 있다
이슬람교도가 압도적으로 많은 인도양 잔지바르 군도는 지난 2년 동안 2명의 사제가 살해되고 평신도 3명이 괴한에게 황산 테러를 당했을 정도로 가톨릭에 대한 박해가 심한 곳이다. 이같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잔지바르 교구는 8개의 본당에서 사제 10명과 수십 명의 수녀가 사목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 잔지바르 교구 신자 수는 450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잔지바르교구 코스마스 샤요 신부는 동아프리카 주교회의에서 “무슬림들이 확성기를 이용하면서까지 가톨릭 사제와 수도자, 신자들을 모욕할 때가 많지만, 우리는 이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며 “박해 속에서도 신앙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 면적의 잔지바르 군도는 주민의 97가 이슬람교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