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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의준 신부의 그림으로 보는 복음묵상] 밀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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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저의 삶에

가라지가 없어지기를 기도하지 않을게요.

다만, 제가 가라지 옆에서

가라지를 시샘하여

당신께 대한 사랑이 흔들리지 않게

당신만을 사랑하게 하소서.

수확 때까지 둘 다 함께 자라도록 내버려 두어라. (마태 13:30)


임의준 신부 (서울대교구 직장사목부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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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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