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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예수님께서 물으셨습니다.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
나는 곧 대답했습니다.
“예, 사랑합니다.”
그러자 얼마 후 다시 예수님께서 물으셨습니다.
“너는 나를 사랑하느냐?”
나는 자신 있게 대답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주님을 사랑합니다.”
그런데 또 얼마 후 예수님께서 물으셨습니다.
“너는 정말로 나를 사랑하느냐?”
그때 나는 슬퍼졌습니다.
그러나 온 힘을 다해 대답했습니다.
“주님! 주님께서는 제가 주님을 사랑하는 것을
잘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그러자 예수님께서 조용히 말씀하셨습니다.
“그럼 네 이웃은 왜 사랑하지 않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