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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종합】영국 주교회의는 14일 성명을 내고 영국 성공회 총회(시노드)에서 여성 주교 임명안이 통과된 것에 대해 “교회 일치에 장애가 생겼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그러나 영국 주교회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보다 깊은 상호 이해와 가능한 모든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추구하면서 가톨릭과 성공회 간 교회 일치 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국 주교회의는 14일 영국 욕에서 열린 영국 성공회 총회에서 표결을 거쳐 여성 주교를 허용하는 안이 통과됐지만 투표권자 중에는 가톨릭과 정교회가 공유하고 있는 주교직에 대한 견해를 지지하는 이들이 있었던 것에 대해 감사한다고 밝혔다. 이것은 성공회 내에도 여성 성직자 임명을 반대하는 견해가 존재함을 의미한다.
영국 주교회의는 “이 중대한 순간에 우리는 제2차 바티칸공의회 이후 수십 년 동안 진행돼 온 교회 일치 운동을 다시 한 번 확인하고 가톨릭과 성공회 간 굳건한 우의가 발전하기를 염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