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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시와 그림] 어린 왕자 이야기

시와 그림: 김요한(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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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가 말했습니다.

“사막이 아름다운 것은

어딘가 우물이 있기 때문이야.”



그러면 인생이 아름다운 것은

어딘가 행복이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과 나의 관계가 있고

당신과 나의 나눔이 있고

당신과 나의 사랑이 있고

당신과 나의 기쁨이 있는 곳

그래서 하느님께서 우리들에게

축복을 주시는 곳.



그런데 그곳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때 어린 왕자가 다시 말했습니다.



“내가 비밀 하나를 알려줄게.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단다.

그러나 마음으로 보면 볼 수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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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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