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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시티=외신종합】 에드문드 쇼카 추기경이 8월 20일 미국 미시간주의 한 병원에서 노환으로 선종했다고 가톨릭통신사 CNS가 보도했다. 쇼카 추기경은 바티칸시국위원회 위원장과 바티칸시국청장을 역임한 인물로 86세의 나이로 주님 품으로 돌아갔다.
쇼카 추기경은 폴란드계 미국인으로 1954년 사제서품을 받고 1971년 게일로드교구 주교로 임명됐다. 이후 미시간주 디트로이트대교구 교구장으로서 디트로이트의 신학교를 발전시키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1988년 추기경으로 임명된 뒤 교황청 성좌재무심의처 처장을 거친 뒤 바티칸시국청장과 바티칸시국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쇼카 추기경의 선종에 대해 “주님의 훌륭한 종이던 쇼카 추기경의 선종으로 슬퍼할 교구의 성직자들과 수도자, 신자들에게 진심 어린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쇼카 추기경의 선종으로 전 세계 추기경단은 210명으로 줄었으며, 현재 교황 선출권을 지닌 80세 미만 추기경은 11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