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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그리스도교 지도자 美에 호소

워싱턴서 교회 일치 모임
오바마 만나 지원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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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9월 11일 백악관에서 중동지역 교회 지도자들과 만나 그리스도인 박해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CNS】

【워싱턴, 미국 CNS】 중동 지역에서 박해 받는 종교 소수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약 1000여 명의 그리스도교 지도자들과 정치인, 평신도들이 10일 워싱턴에서 교회 일치 모임을 열었다.

가톨릭과 콥틱 정교회 등 교회 지도자들은 10일 미국 국회를 방문해 입법자들에게 “그리스도인들과 소수 종교인들은 조상 대대로 살아온 중동 지역에서 거주할 고유한 권리를 지닌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중동 지역에서 자행되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에 대한 박해를 막기 위해 미국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중동 지역 그리스도인들의 상황을 알리는 미국의 신설 단체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 앤드류 도란은 교회 지도자들과 국회 방문에 동행해 “왜 중동에서 그리스도교가 생명을 잃어가는지 의문을 던지는 미국인들이 있다”며 “이에 대한 분명한 답은 그리스도교 단체들이 중동지역의 그리스도인들을 위해 의료와 교육,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면 이것만으로도 폭력적인 극단주의를 막을 수 있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중동의 그리스도인들을 돕기 위한 교회 일치 모임에 참석한 교회 지도자들은 11일에는 백악관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만나 중동 지역의 그리스도교 박해 상황을 전하고 미국 정부의 개입과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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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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