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텔간돌포=CNS】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4일 남녀간 혼인만이 사회와 문화를 존속시킬 수 있기에 동성간 결합을 남녀간 혼인과 똑같이 취급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교황은 이날 도날드 스미스 신임 교황청 주재 캐나다 대사의 신임장을 받는 자리에서 최근 북아메리카에서 일고 있는 빠른 사회적 변화를 우려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교황은 창조주가 고유한 목적으로 세우고 자연적 도덕법을 통해 보호해온 혼인제도는 자녀 출산과 양육을 통해 하느님 창조사업에 참여할 남편과 아내의 완전한 결합을 필요로 한다 고 지적했다.
교황은 따라서 남녀 배우자들은 사회와 그 문화를 존속시키며 국가에 의해 특별한 법적 인정을 받을 만하다면서 이러한 배우자 의 의미를 바꾸려는 시도는 이성에 어긋나는 것이며 동성간 결합에 남녀간 혼인과 같은 법적 지위를 줄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