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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연 화가의 그림으로 읽는 복음] 연중 제4주일

“하느님의 거룩하신 분” (마르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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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거룩하신 분” (마르 1 24)

악령 들린 사람

내면의 상처로 괴로워하는 사람입니다.

주위에서 가하는 온갖 압박에

스스로를 지탱해내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외부와 격리된 채 자신만의 세계에서

허우적거리는 사람입니다.

누가 그를 고립시켰습니까.

왜 그는 악령에 들려 허우적거립니까.

그 자신의 나약함 때문일 수 있습니다.

그와 함께하던 이웃이

그렇게 만들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분이 악령 들린 사람을 고쳐 주십니다.

내면의 쓰라린 상처를 치유해 주십니다.

외부에서 오는 온갖 억압으로부터

그를 자유롭게 해주십니다.

그분 말씀엔 힘이 있습니다.

그 가르침은 새롭고 권위가 있습니다.

그분을

‘하느님의 거룩하신 분’이라고

믿음으로 고백하며

간절히 청할 때에

우리는 안팎으로 우리를 옥죄는

악령의 사슬에서 풀려날 것입니다.

이창훈 기자 changhl@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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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5-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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