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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두 달 동안 델리에서만 성당 다섯 군데가 건물파괴 등의 테러를 당했지만 현재까지 경찰 당국은 단 한 명의 용의자도 체포하지 못한 상태다.
인도 주교단의 촛불 집회에 앞서 전날 뉴델리 성심성당에서는 가톨릭신자 수백 명이 집회를 열어 교회 보호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정부 당국에 요청하고 경찰의 안이한 사건처리를 비판했다. 그러나 집회 도중 경찰은 신자들에게 폭력을 행사해 물의를 빚었다.
델리대교구장 아닐 쿠토 대주교는 이에 대해 “정부는 테러 행위에 대해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으면서 반대로 정당한 요구를 하는 가톨릭신자들에게 폭력으로 침묵을 강요했다”며 “신자들은 분노와 절망 충격에 빠져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