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정부군과 친러시아 성향의 분리주의 반군 간의 무력 충돌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교황을 비롯한 우크라이나 그리스도교 지도자들이 한목소리로 평화를 호소했다.
교황은 4일 바티칸 바오로 6세 홀에서 열린 일반알현 강론에서 “우크라이나에 평화를 되찾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대화”라면서 “형제를 죽이는 폭력을 가능한 한 빨리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교황은 또 우크라이나 사태를 “그리스도인들 간의 전쟁”이라고 언급하면서 “같은 세례의 은총은 받은 이들이 싸우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개탄했다.
UN 발표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내전으로 지난 1월에만 민간인 224명이 사망하고 545명이 부상했다. 지난해 4월부터 현재까지 사망자는 5300여 명에 이른다.
박수정 기자 catherine@p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