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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미국 뉴욕대교구장 에드워드 에건 추기경이 5일 선종했다. 향년 82세.
미국 가톨릭 뉴스 통신(CNS)은 에건 추기경이 이날 사제관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고 보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애도 메시지를 통해 “고인은 교구 사목은 물론 교회법 학자로서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 교회법 개정에 큰 기여를 했다”고 추모했다. 뉴욕대교구장 티모시 돌란 추기경은 “고인이 주님의 집으로 돌아가 편히 쉬기를 기도한다”며 “존경하는 어른을 잃어 슬프다”고 애도했다.
1957년 사제품을 받은 고인은 교황청 그레고리오대학에서 교회법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교황청 법원과 경신성사성 성직자성 등에서 활동했고 그레고리오대학에서 교회법을 가르쳤다. 1982년 성 요한 교황 바오로 2세 교황이 교회법 개정을 위해 꾸린 6명의 자문단에 이름을 올렸다.
고인은 1985년 주교품을 받고 브리지포트교구장 뉴욕대교구장을 역임했다. 2001년 추기경에 서임됐고 2009년 은퇴했다. 고인의 선종으로 전 세계 추기경은 226명으로 줄었다.
박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