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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신자 발견 150주년 기념 미사 봉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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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가사키대교구 시노드 마치며 교구장 교서도 발표

▲ 17일 일본 나가사키대교구 오우라 천주당에서 ‘일본 신자 발견 150주년 기념 미사’가 봉헌되고 있다.

일본 나가사키대교구(교구장 타카미 미츠아키 대주교)는 16일부터 이틀간 일본 신자 발견 150주년 기념행사를 다채롭게 열었다. ‘일본 신자 발견’은 박해로 사라진 줄 알았던 잠복 키리시탄(그리스도인)들이 1865년 3월 17일 나가사키의 오우라 천주당에 찾아와 신앙 고백한 일본 교회의 기념비적 사건이다.

나가사키대교구는 17일 오우라천주당에서 교구장 타카미 대주교 주례로 ‘일본 신자 발견 150주년 기념 미사’를 봉헌하고 신자 발견 150주년 기념 사업으로 지난해 개최했던 교구 시노드를 폐회했다.

타카미 대주교는 이날 미사에서 교구장 교서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자 그리고 다시 나가자-하느님의 자비로우심을 함께 살고 전달하기 위하여」를 반포했다.

이 교서는 1부에서 시노드에서 채택한 기본 방침인 △그리스도의 참된 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하여 △그리스도와의 만남을 위해 △좋은 이웃으로서의 교회 등을 소개하고 있다. 2부에서는 기본 방침에 대한 실천 지침으로 △전례ㆍ성사로 태어나고 양성되는 공동체 만들기 △기도가 있는 개인 생활과 가정생활의 재구축 △다른 종교 신자와의 결혼과 그 가정을 위한 지원과 배려 △신앙 교육과 교리교사 양성 △사제ㆍ수도자 성소 촉진 △파탄한 가정과 생활 곤궁자의 의지처 등을 제시하고 있다.

교구장 교서는 교구 전 신자 가정에 배포될 예정이다.

타카미 대주교는 기념 미사 강론을 통해 “정부가 ‘나가사키의 교회군(群)과 그리스도교 관련 유산’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이를 국민들에게 그리스도교를 알리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그러려면 우리 또한 신앙에 대해 제대로 알고 그것을 이웃에게 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16일에는 ‘일본순교사와 신자 발견’ 강연회와 성 토마스 니시와 순교자 15위 정원 축복식 신자 발견 150주년 기념 축하식이 열렸다. 축하식에 참석한 교황 특사 올란드 케베도 추기경은 “교황님께서 일본 신자 15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게 된 점을 매우 아쉬워하셨다”면서 “교황님의 평화와 기쁨을 나가사키대교구에 전한다”고 말했다.

이번 기념 행사에는 사도좌 정기 방문을 위해 로마로 출국한 한국 주교들을 대신해 서울대교구 임병헌(사무처장) 신부와 박선환(평화방송ㆍ평화신문 상무이사) 신부 대구대교구 하성호(총대리) 신부와 최호철(관덕정순교기념관장) 신부가 참석했다.

백슬기 기자 jdar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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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평화신문  2015-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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