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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통신 비정규직 노동자 연대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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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빈민사목위·정의평화위원회는 3월 12일 오후 7시 서울 소공로 서울중앙우체국 앞에서 SK브로드밴드(이하 SKB)·LG유플러스(이하 LGU) 통신 비정규직 노동자 연대미사를 봉헌했다.

연대미사는 지난해 11월부터 명동 한복판에서 한뎃잠을 자며 거리 농성을 이어오고 있는 SKB·LGU 통신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위해 거행됐다. 이들이 겪는 고통과 어려움을 살피고 노동자들이 정당한 권리를 하루 빨리 찾도록 응원하는 자리였다.

서울 노동사목위원장 장경민 신부 주례로 봉헌된 미사에는 통신 비정규직 노동자 신자 등 150여 명이 참례했다. 미사에서 신자들은 파업 문제가 조속히 해결돼 통신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가정과 일터로 돌아가 기쁘게 살아갈 수 있길 기도했다.

장경민 신부는 강론에서 “비용 절감은 이윤 극대화의 다른 말로 이윤을 위해 노동자들과 일자리를 파편화시키는 것이 SKB·LGU 통신 회사들의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지적해다. 이어 “통신 회사들은 다단계 하도급 형태의 불안정한 노사관계가 비정상적인 회사와 경제체계를 만든다는 것을 성찰해야 한다”고 말했다.

SKB·LGU 비정규직지부는 110여 일(12일 기준)째 전면 파업 중이다. SKB 개통기사 장연의씨와 LGU 수리기사 강세웅씨는 서울중앙우체국 앞 15m 광고탑 위에서 고공농성을 35일째(12일 기준)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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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  2015-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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